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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맥잡기

신구약성경 맥찾기 (2) - 성경 후반부 맥잡기 이 글 하나로 끝! : 분열왕국시대, 포로시대, 귀환시대, 중간시대, 복음시대, 교회시대

by 괜찮은 김씨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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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성경 맥찾기 그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성경 전반부 맥잡기를 했고, 이번에는 성경 후반부 맥잡기를 위해서 분열 왕국시대, 포로시대, 귀환 시대, 중간시대, 복음 시대, 교회시대에 대해서 아주 간단명료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성경 맥잡기는 저의 포스팅 2개로 확실히 머릿속에 정리될 수 있게끔 도와드리겠으니 생각나실 때마다 자주 읽으셔서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지난 신구약성경맺찾기(1) - 성경 전반부 맥잡기 포스팅에서 안내드렸던 두문자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두문자는 성경 전체 흐름을 매우 명료하게 나타내 주기 때문에 암기해두시면 성경을 마주 대할 때마다 큰 도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시간 나실 때마다 이 두문자는 자주 외워주셔서 머릿속에 넣어두세요!

 

  • 전반부 : 창족출가 사통 (창조시대, 족장시대, 출애굽 광야 시대, 가나안 시대, 사사시대, 통일왕국시대)
  • 후반부 : 분포귀중 복교 (분열 왕국시대, 포로시대, 귀환 시대, 중간시대, 복음 시대, 교회시대)

 

 

신구약성경 맥찾기 후반부 한방에 정리!

 

1. 분열왕국시대

 이스라엘 통일왕국시대는 다윗과 솔로몬 때까지만 잠시 번영하였다가 그 화려한 시대는 금방 끝이 납니다. 북쪽 지파와 남쪽 지파 사이에 수면 밑에 잠자는 갈등이 있어 왔는데 그 분쟁의 씨앗은 솔로몬 사후에 표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실제로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분열합니다. 그래서 북쪽 지역을 북이스라엘, 남쪽 지역을 남유다라고 지칭하면서 단일민족이지만 두 개의 왕조가 들어서게 되는 아주 특이한 구조를 갖게 됩니다. 나라의 구조가 특이하다 보니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서로 간에는 경쟁하는 구도이면서 동시에 필요에 의해서는 동맹을 맺기도 하고,  또다시 금세 갈등을 빚기를 반복하는데요, 문제는 분열된 나아는 외세의 침략에는 약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분열 왕국시대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강력한 신흥제국들이 나타나면서 이스라엘의 고난의 서막이 다시 열리게 됩니다. 

 

 

2. 포로시대 (바벨론 1차 포로 605년, 바벨론 2차 포로 597년, 바벨론 3차 포로 586년)

 722년, 북이스라엘은 안타깝게도 야만적인 통치로 악명이 높았던 앗시리아에 의해서 멸망당합니다. 야만적인 앗시리아는 그보다 더 잔인한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바빌로니아는 앗시리아를 멸망시키고 가나안까지 진출해서 586년에는 남유다까지 멸망시키고야 맙니다. 살아남은 남유다 사람들은 바빌로니아로 끌려가 노예 집단촌으로 가서 거주하게 되고 이때를 포로시대라고 지칭합니다. 남유다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3차에 걸쳐 포로로 잡혀가는데요, 그 자세한 연도는 바벨론 1차 포로 605년, 바벨론 2차 포로 597년, 바벨론 3차 포로 586년입니다. 

 

 

3. 귀환 시대 (바벨론 1차 포로 귀환 536년, 바벨론 2차 포로 귀환 458년, 바벨론 3차 포로 귀환 444년)

 물론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의 포로생활을 방관하시지만은 않으셨습니다. 모세를 세워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탈출시키셨고, 다윗을 세워 블레셋을 물리치고 통일왕국을 일으키셨던 것과 같이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일으키셔서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셨고 고레스로 하여금 칙령을 반포하게 하셔서 남유대 백성들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남유다인들이 세 번에 걸쳐 포로로 끌려갔던 것처럼 세 번에 걸쳐 귀환합니다. 그 자세한 연도는 바벨론 1차 포로 귀환 536년, 바벨론 2차 포로 귀환 458년, 바벨론 3차 포로 귀환 444년입니다.  

 

비가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3차에 걸쳐 가나안 땅으로 귀환한 이스라엘은 가장 먼저 성전을 세웠고 이제 다시는 우상을 숭배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율법을 지키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4. 중간시대

 그러나 상황은 눈에 띄게 좋아지지도, 눈에 띄게 나빠지지도 않는 국면으로 들어갑니다. 페르시아의 지배가 200년 이상 이어졌고, 페르시아가 멸망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해방되지 못했습니다. 페르시아가 멸망한 이후에는 헬라가 이스라엘을 통치했고, 헬라가 멸망한 이후에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통치 헸습니다. 

 

 로마의 통치를 받으면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4가지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로마의 통치를 받으면서도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만 드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종교 귀족 '사두개파', 로마도 몰아내고 성전도 다시 세우자고 주장하는 폭력혁명 '열심당',  로마도 몰아내야 되지만 무엇보다 율법을 잘 지켜야만 한다는 '바리새파', 로마도, 성전도, 율법도 다 오염되었다고 보고 자신들만의 규칙을 가지고 동굴에서 공동체 생활을 했던 신비주의 '에센파', 크게 4 부류로 나뉘어서 서로 경쟁하며 세월이 지나가게 됩니다.

 

 

5. 복음 시대

  그러나 하나님은 족장시대에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겠노라고 약속했던 것을 잊지 않으시고 성취하시기 위해 신실하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헬라시대에 온 세상에 확산되었던 헬라어로 구약성경을 번역한 70인역이라는 번역성경을 편찬하셔서 온 세상에 뿌리셨습니다. 이 70인경을 읽은 많은 이방인들이 유대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약속, 즉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가문에서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셨고 예수님을 통해 많은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강력히 저항하던 유대인들은 결국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하나님은 십자가로부터 예수님을 부활시키심으로써 온 세상의 구주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셨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제자들에게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주셔서 예수님을 통해서 전파되던 하나님의 복음이 이제는 제자들을 통해서 온 세상에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6. 교회시대

 제자들이 전파했던 복음의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구약시대 내내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원자를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그 약속의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고, 이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누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미 70인경을 읽은 많은 이방인들이 이미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예수의 복음이 삽시간에 로마제국 전체에 퍼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성령께서 이방인 선교에 특화된 바울사도를 세워서 온 세계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10년 간 아시아와 유럽을 통해 복음을 전파했고 체포되어 로마에 압송된 이후에는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사도바울뿐만 아니라 많은 전도자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하여 이로 인해 로마제국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자 이로써 드디어 신구약성경 맥찾기 그 두 번째 포스팅, 성경 후반부 맥잡기 (분열 왕국시대, 포로시대, 귀환 시대, 중간시대, 복음 시대, 교회시대)까지 정리했습니다. 부디 저희 포스팅이 신구약성경 맥찾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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