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대학교는 출입할 때마다 여권 검사를 한다고?

 

1. 히브리 대학교 출입하는 방법 

히브리대학교 정문

 

 이 사진은 이스라엘에 있는 히브리대학교 정문의 전경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곳 히브리대학교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여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입학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입장을 위해서 말이다. 마치 공항 검색대를 지나는 것처럼 전문 보안요원이 직접 가방검사도 하고나서 금속탐지기까지 거쳐야 학교에 들어설 수 있다. 왜 그럴까? 

 

2. 히브리대학교 출입에 꼭 여권이 필요한 이유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자. 2002년 7월 31일 경, '프랭크 시나트라 학생식당 테러사건'이 있었어. 당시 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한 큰 테러사건이었지. 히브리대학교 내부 학생식당이 있었는데 그 학생식당 이름이 '프랭크 시나트라'였고, 테러를 자행한 사람은 바로 히브리대학교에서 일하던 아랍인이었다고 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2002년도 관련 기사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20801/7848232/1

이스라엘 大學구내서 폭탄테러 한국유학생 3명 부상

 

3. 히브리대학교 구내식당 테러사건이 더 충격적인 이유

 이 사건이 더 충격적인 이유는 군사 관련 기관을 타겟으로 한 테러가 아닌 민간인들이 빈번히 사용하는 장소에서 벌어진 테러이기 때문이야. 사실 이 히브리대학교 테러사건 이전에도 간단한 보안검색은 있었는데 지금처럼 금속탐지기와 전문 보안요원이 배치된 건 이 사건 이후부터라고 해. 이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해의 역사의 극히 일부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