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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

종말론 총정리 5. 무기력한 교회, 그 해결책은? 남은 자의 부흥!

by 괜찮은 김씨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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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교회의 등장, 그 해결책은? 남은자의 부흥!

 

 안녕하세요, 평범한 신앙인입니다. 벌써 종말론 총정리 다섯 번째 시간인데요, 여러분은 이 시대의 교회들이 영적으로 건강하다고 느끼시나요, 아니면 영적 무기력에 빠졌다고 생각하시나요? 고려의 범위를 한국 교회로만 좁혀서 생각해 보더라도 꽤 많은 교회들이 영적으로 매우 무기력해진 모습들을 종종 마주할 수 있습니다. 주일마다 짜인 스케줄대로 예배가 드려진다고 살아있는 교회가 아니지요. 단언컨대 교회는 영으로 기도하지 못할 때 그 생명력을 잃은 것입니다. 밤낮으로 하늘 문을 여는 기도를 하는 자가 없다면 그 교회의 생명력은 위태로운 지경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교회의 무기력 시대, 그리고 남은 자의 부흥"에 대해서 다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교회의 무기력 시대의 예언 

 기도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교회, 영적 무기력에 빠진 교회의 등장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 성경에 예언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교회의 무기력 시대'에 대해서는 이사야 26장에 나와있습니다. 

 

이사야 26장 17절-18절 말씀

“여호와여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박하여 산고를 겪으며 부르짖음 같이 우리가 주 앞에서 그와 같으니이다. 우리가 잉태하고 산고를 당하였을지라도 바람을 낳은 것 같아서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하고 세계의 거민을 출산하지 못하였나이다”

 

 저에게는 같은 교회를 섬기고 있는 한 친구가 있습니다. 제 친구는 사랑하는 형제과 결혼하여 금새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부부는 매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사랑의 말을 속삭여주었고, 여느 부부가 다 그러하듯 초음파 사진만 보고도 아빠를 빼다 박았다며 넘치는 기대와 소망에 가득 찬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임신한 지 만 7개월도 더 지난 어느 날, 친구는 뱃속에서 잘 놀던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덜컥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고 중보기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온 교회가 함께 기도했지만 아이는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만나보지도 못한 아이를 먼저 떠나보낸 일도 너무 슬픈 일이었는데, 그것보다 숨이 끊어진 아이를 엄마의 몸에서 분리해야 했는데 태중에서 아이가 너무 커버려서 분만을 하는 것과 똑같이 자녀를 낳듯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 친구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고 몸을 추스른 후 작은 소그룹 모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 분명히 아기를 낳았는데 마치 바람을 낳는 것 같았어. 교회를 잉태해서 산고를 당했는데도 결국 바람을 낳는 것 같다고 하신 말씀이 무슨 말인지, 하나님이 어떤 마음이셨을지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더라.. 나도 우리 아이를 너무 사랑했고 기대도 많이 했어서 힘들어도 힘든 줄도 몰랐는데 지금 보니 몸은 몸대로 상했는데 바람만 휭-하고 지나간 것 같아."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이러날까?' 하면서 절망만 하면서 지나갈 수도 있었던 일인데 그 와중에 은혜로 교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신지 체휼 하게 하신 것이 감사하다는 친구의 말에 저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이 기대와 소망으로 품었던 교회, 갖은 산고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사랑하는 교회가 결국 바람을 낳는 것처럼 이땅에 아무런 구원을 베풀지도 못하고, 죽은 듯이 무기력해졌습니다. 슬픈 일이지만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만연한 교회들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이 무기력한 교회의 등장을 예언했습니다. 

 

 

교회의 무기력 시대의 결과 : 배교하는 자들의 양산

스스로 배교하는 자들이 양산됩니다.

이사야 24장 16절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사24:16) 교회의 무기력시대의 끝에는, 즉 더 이상 교회를 통해서 구원받는 역사들도 일어나지 않고, 생명이 살아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 끝에는 하나님을 스스로 배신하고 떠나는 자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교회를 통해서 어떠한 영적 생명력도 공급받지 못한다면 인간은 초자연적인 역사가 아니고서야 예수님의 사랑을 알 길이 없으니 하나님이 없다고 할 수밖에요.

 

 (살후2:3 상반절) 마지막 때에 우리가 미혹된 강력한 증거는 우리의 안목이 좁아져서 이 땅의 삶이 전부인 줄 알고 자기 자신에게 목숨 걸고, 돈에 목숨 걸고, 사람에게 목숨 걸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나를 위해 사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나 자신이 곧 우상이 되니 누가 꼬시는 일이 없어도 교회 안에서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 배교하는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수년 내에 우리 주변에 있는 교회들에서 배교하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해도 이것도 예언된 일이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배교하는 자들이 나타난 이후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3절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살후2:3 하반절) 그렇게 스스로 배교하는 일들이 먼저 일어난 이후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납니다.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은 다 적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기력한 교회, 그 해결책은? : 남은 자들의 부흥!

이사야 26장 19절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 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라

 이 마지막 때에 다 죽었던 교회들 가운데에도 깨어나 노래하는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자들이 더 깨어날 것입니다. 교회의 무기력 시대에도 하늘 문을 여는 기도를 하는 소수의 남은 자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 땅에서 나 하나 잘 먹고 잘 사는 일에 목숨 거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고 순전한 예배에 목숨 건 자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목이 터져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루 가운데 내 힘으로 산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눈물로 회개하는 자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남은 자들의 부흥'이라고 부릅니다. 주님 오실 날까지 이어질 그 남은 자의 부흥을 갈망합니다. 잠들어있는 남은 자들이여, 깰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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