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 성경 말씀 요약

구약 성경 말씀 개요 - 타나크 구조 ( 토라 / 네비임 / 케투빔 이 뭔가요?)

by 괜찮은 김씨 2021. 4. 7.
반응형

구약 성경 말씀 개요 - 타나크 구조 ( 토라 / 네비임 / 케투빔 이 뭔가요?)

 

 

 

 여러분이 개신교의 성경을 펴고 목차를 보면 처음 4분의 3에 해당하는 부분을 묶어 ‘구약’ 이라고 부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구약의 목록을 살펴보면 총 39권의 작은 책들이 4개의 주요 부분으로 분류된 것을 보게 되는데요, 맨 처음 5권은 율법서, 불리고 다음은 역사서, 그 다음은 시가서, 그리고 마지막은 선지서로 불립니다. 언뜻 보면 단순한 것 같지만 실은 생각보다 더 복잡하고 훨씬 더 흥미롭습니다.

 

 

 

 

 이처럼 이 작은 책들을 ‘구약’이라는 한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은 기독교의 전통으로써 예수님과 사도들 시대 이후에 개발된 것인데요, 고대 유대교 전통에서 이 작품들은 각기 다른 두루마리에 쓰여 있었으며 세 부분으로 구성된 모음집으로 간주해 ‘타나크’라 불렸죠. 이 말은 히브리어로 토라(Torah, 율법서), 네비임(Nevi’im, 예언서), 케투빔(Ketuvim, 성문서)의 머리글자를 떼어 만든 약어입니다.

 

 

 


 타나크는 개신교의 구약과 같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배열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토라는 율법서, 즉 모세오경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예언서는 4권의 역사서와 특정 선지자들의 이름으로 불리는 15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성문서로써 다양한 시와 이야기 형식의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3부 구성은 정말 정말 오래 된 것인데요, 고대 유대 문서인 사해사본이나 집회서에 언급될 뿐 아니라 예수님도 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이러한 3부 구성이 두루마리를 자체 구성 형태의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모든 두루마리가 상호 참조를 통해 조율된 것을 발견할 수 있고 이게 바로 각각의 문서를 3부로 구성된 하나의 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누가 이 두루마리 들을 모았을까요? 이는 긴 과정 이었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모세나 다윗 같이 유명한 작가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익명으로 남아있는데요, 성경에서는 그들을 단순히 서기관 또는 선지자라고 부르죠. 이 두루마리 들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거쳐 형성된 것으로서 여러 세대의 선지자 서기관들이 이전에 이야기와 시들을 모아 보다 큰 단위로 통합한 뒤 마침내 이 모든 자료를 하나의 두루마리 모음인 ‘타나크’로 편찬한 것입니다 시편과 선지서 에서 분명히 볼 수 있듯이 선지자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영이 이 모든 과정을 인도 하셔서 인간의 말을 통해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믿었는데요, 이게 바로 그들이 이 글들을 소중히 여기고 공부하여 통일된 하나의 전집을 편찬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정확히 언제 이 과정이 완성 됐는지는 모르지만 예수님 탄생 전, 마지막 몇 세기 중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타나크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드러낸다는 선지자적 해석을 제공합니다. 이 하나의 영상의 다크 전체의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이 두루마리들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개관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